<스트리트 H> 출판도시 홍대앞 알아가기-"휴머니스트" 안녕하세요. 로그지기 '퐁데'입니다. 비가 와도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홍대앞의 문화와 정보를 다루는 월간 매거진, 에 소개된 휴머니스트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하 2층, 지상 4층 높이의 단단한 정사면체 건물은 층은 나누어져 있지만 그 경계가 모호하다. 작은 중정 공간을 두어 가운데를 비우고, 수직 동선에 맞춰 공간을 잇닿게 만들었기에 한 층 위와 한 층 아래의 공간이 동시에 맞닿아 있는 듯 보이기조차 한다. 이러한 사옥의 모호한 층 경계와 열린 공간은 도서출판 휴머니스트의 성격을 보여준다. -> 휴머니스트 공간이 그려지시나요? . . .그려지셨다면, 그대는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나도 너~~~~무 엄청난 능력자!! 사실, 지난 8월 처음 신사옥으로 와서 한동안 공간을 익히느라 고생한 1.. 더보기 진화론과 문학의 '거창한' 혹은 '귀여운' 만남, 《이야기의 기원》 마감하다 딴책 읽기에서 잠시잠깐 언급했던 그 책, 《이야기의 기원》이 출간되었습니다. 오클랜드 대학의 저명한 영문학자 브라이언 보이드의 책으로, 진화론적 관점에서 문학과 예술의 기원을 차근차근 짚어낸 책입니다. 현재 휴머니스트 유니버시티에서 서양 철학사 강의를 진행 중이신 남경태 선생님께서 번역을 맡아주셨지요. 책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클릭! http://www.hulog.co.kr/entry/나의-소소하고-달콤한-거짓말 ......(하하 귀찮아요......) 농담이고요. 이 책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의 학문적 방법론을 패러디하여, 인간 진화의 관점에서 문학과 예술을 재평가하는 책입니다. 저자 브라이언 보이드는 예술이 쓸모없는 행위라 믿는 사람들이나, .. 더보기 뜬금없이 나무 이야기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홍시입니다. ^^ 오늘 출근 길에는 다른 날과 다르게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이 가더랍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 기념! 나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자, 이제부터 안구정화 시간입니다~ 배병우 作 저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나무 같은 남자'라는 대답을 하곤 하는 20대 후반의 꿈 많은(!!!!!) 여성입니다. 이 나무는 제 이상형이에요!(엥? ㅎㅎㅎㅎ) 배병우 작가님의 사진은 소나무가 뿜어내는 기운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 같아 참 좋아합니다. 오치균 作 모니터로는 원화의 색감이 전해지지 않아 참 아쉬운 작품입니다. 김훈 선생님께서 감 시리즈를 보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박혀 몇 줄 소개해드립니다. “오치균의 감은 땅속의 물과 함께 하늘에 가득 찬 시간의 자양을 빨아들여서 쟁여놓은 열매다.. 더보기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