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날, 휴머니스트 풍경 마감이 있었으나 3월 말에는 글을 올리며 인사드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제 글은 4월 초가 되어야 볼 수 있을 거라는 로그지기 님의 말을 비웃고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쨌든 책은 잘 출간되었고, 4월이 왔습니다. 봄도 왔으니 더 좋은 기획, 더 즐거운 이야기로 휴로그를 채워나가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오후가 되어서야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간 후 홍보 등등으로 바쁜 와중에, 어제 밤부터 내린 봄비는 저에게 조금 여유를 가지게 해주는 단비가 되었습니다. 급조한 티가 팍팍 나는 콘텐츠지만, 휴로그 방문자느님께서도 화질이 좋지 않은 핸드폰 사진을 보시면서 잠깐 쉴 수 있는 화요일 오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오늘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출근하다.. 더보기 <한국과 일본, 그 사이의 역사>-한일 공통역사교재 발감 기념 양국 공동 기자회견 [한일 공통역사교재 발간 기념 양국 공동 기자회견, 2013년 3월 29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회의실] 지난 3월 29일, 전국 교직원 노도조합 사무실에서 한일 공통역사교재 발간을 기념하여 한국은 전국교진원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일본은 도쿄 문부과학성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학생에게 희망을 찾으려 합니다. 교육은 인간을 디자인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바로 우리 학생의 교육을 통해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진행된 사업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이자,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오늘 교재 발간이 한일간 평화, 동아시아의 평화, 세계 평화의 씨앗이 되리라 자신합니다."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한일 공통역사교재 발간의 배경이 된 의 시작은 2001.. 더보기 생동하는 사월...의 계획 일 년 열두 달 중에 사월을 제일 좋아합니다. 해가 따스하게 비춰서 연둣빛 잎이 돋아나고 옷도 가벼워질 때면 마음에도 봄바람이 들어 두리둥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거든요. (나는야 녀.자.) 1. 집에서 화분 하나를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화분 몇 개를 사오셨습니다. 원래 집에 식물을 키워본 적이 없는데, 집 안에 초록색이 있으니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옥을 짓고 연남동으로 다시 들어올 때 식물을 하나 샀었습니다. ‘페페’라는 녀석인데 쑥쑥 잘 자라 다시 새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식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집에 있는 녀석도 예쁘게 키워 보렵니다. (마음도 정화하자. 흠...) 이렇게 자랐어요!!! 추위에 잎이 얼어 한 줄기를 잘라낸 아픔이 있지만요.;.. 더보기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