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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마블’ 시대는 갔다! 새로운 대세는 ‘공동체게임’ 부루마블의 향수를 스마트폰에서 재현하다, ‘모두의 마블’ 안드로메다로 워프했던 정신이 슬슬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 8시, 아쉬움을 달래고자 요즘 한창 빠져있는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이나 한 판 해 볼까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게임은 불타는 승부욕으로 번졌고, 분노의 손가락질로 플레이 버튼을 연달아 누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국민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모바일 버전인 ‘모두의 마블’. 규칙은 비슷합니다. 주사위 두 개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 게임판 위에서 말을 움직이고 세계를 여행하면서 파리, 로마, 제네바 등의 도시들을 구입합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다른 참여자가 구입한 도시에 도착하게 되면 벌금을 내야 하고, 게임을 계속하다가 자산이.. 더보기
만약 야구 매니저가 논어를 읽는다면? 야구는 팀 플레이입니다.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만, 상황에 따라 그 역할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때로는 팀의 승리를 위해 거포 4번 타자가 번트를 대는 경우도 있고, 선발 투수가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하는 때도 있습니다. ▲ "번트보다 홈런이 쉬웠어요" 4번 타자도 피해갈 수 없는 번트 연습! 이대호, 김동주 선수. (출처: 스포츠조선) 전략의 변칙과 변주,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하는 선수들의 희생, '승리'라는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기 위한 근성 있는 플레이와 창의적인 작전 구사 등등. 야구라는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아우라 때문에 저는 봄부터 가을까지... 무언가에 홀린 사람 처럼 지냅니다. 야구와 관련된 책(특히 만화책^^)은 무지 많습니다. 그중 인상적이었던 책은, '경영.. 더보기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책마중 이벤트 : 조조록 완간, 앉아서 기다리지 않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