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의 태양] 진중권 교수님 냥줍 사건 안녕하세요. 구군입니다. 몇 달 전에 진중권 교수님 냥줍(?)사건이 있었는데요. (냥줍 : 고양이를 줍다) 화제가 되었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진 교수님이 길을 가시다 비에 쫄딱 젖어 벌벌떠는 아기 고양이를 주워오게 됩니다.이를 트위터에 올리시고, 이름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이하 루비)로 붙여주게 됩니다. 이후 루비에게 혹독한 훈련도 시키십니다. 루비의 종은 'JAP'종이라고 하네요 잠시만 데리고 있다가 입양시키기로 했지만 정이 들어버린 진교수님 이쯤에서 강풀 디스 강풀 디스2 집사 진교수님의 셔츠에 영역 표시를 한 루비 건강해진 루비의 묘기(?) (슬라이드 >>버튼으로 보세요^^) 이후 진교수님의 트위터는 육묘일기장이 되어가고 한시.. 더보기 [휴머니스트 페스티벌] '책, 예술가, 고문서'와 떠나는 가을 지식 여행 _류대성/ 박영택/ 전경목 2013 휴머니스트 가을 페스티벌 '책, 예술가, 고문서'와 떠나는 가을 지식 여행! 1강(11월 13일): 책 속에서 행복한 삶의 길 찾기_류대성(흥덕고 국어교사) 2강(11월 20일):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_박영택(미술평론가) 3강(11월 27일): 고문서로 들여다보는 조선시대인의 삶_전경목(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수강료: 무료 수강인원: 80명 수강 시간: 매주 수요일 19:30~21:30 수강 기간: 2013년 11월 13일~27일 일 시: 1강 11월 13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2강 11월 20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3강 11월 27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장 소: 휴머니스트 출판사 지하 1층 강의실 ◎ 수강신청 방법 비밀 댓글로 수강을 희망하시는 성함/참석인원(.. 더보기 회사에 있는 이런저런 책들. 마감시간에 딴 책 읽기를 쓸 시간이 돌아왔다는 후배의 전갈에, 읽지도 않은 책을 또 어케 쓰나 하면서 회사에 곳곳에 꽂혀 있는 책들을 돌아보다가, 재밌어 보이는 책이 있어 한 권 집어들었다. 재밌는 책인 줄 알았는데, 중국과 인도의 결혼풍습에 관한 인류학 논문이다. 좋은 책이다. 그래서 패스. 요새 동아시아사 원고를 검토하는 중이라 집어본 책이 식민지 시기 조선에 살았던 일본인들에 관한 책이다. 내용도 흥미롭고 편집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잠시 보다가 포기. 역자 후기에 책 편집자에 대한 역자의 극찬이 눈에 띄어 판권을 보니 역사편집장님이 전 회사에서 편집하신 책. 나는 언제 저자, 역자에게 이런 소릴 들어보나 부러워하며 아쉽지만 다음에 찬찬히 읽어야지 하며 패스. 도대체 빨리 읽고 쓸 책이 눈에 띄지 .. 더보기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