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 #2. 대통령도 낙서를 한다 나의 생각과 마음을 관장하는 곳, '뇌'.뇌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지난 시간에 이어, 뇌과학을 통해 나의 마음을 살펴보는 신간《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에 등장하는흥미로운 에피소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 1. 낙서는 나쁘기만 한 것일까?《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낙서는 “마음이 다소 다른 곳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 적은 목적 없는 끼적거림”이다. 낙서의 빈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통령의 낙서》의 저자 데이비드 그린버그에 따르면, 초기의 44명의 미국 대통령 중 적어도 26명이 낙서를 했다고 한다. 이는 낙서가 드문 일이 아님을 제시한다. 런던의 《이브닝 스탠다드》 신문이 후원하는 대회에 제출된 약 9,000개 이상의 낙서를 평가한 1.. 더보기
'사도세자의 비극' 영조-사도-정조 3대 가족관계도 500년 조선왕실의 역사에서 가장 최악의 비극으로꼽히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 아버지와 아들은 왜 서로를 미워하게 되었고,끝내는 죽음으로 몰고 가게 된 것일까요? 영조-사도세자-정조에 이르는 삼대와 관련 인물들의가족관계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과 함께 한눈에 만나 보세요! 영조 (1694~1776) 조선 제21대 왕. 아버지는 숙종이고, 어머니는 숙빈 최씨다. 1699년 연잉군에 봉해졌다. 숙종 말년에 자신을 지지하는 노론과 왕세자를 지지하는 소론의 대립을 겪었다. 경종이 즉위한 다음 해인 1721년 노론의 주도로 왕세제에 책봉되었다. 곧이어 노론이 왕세제의 대리청정을 주장하면서 신임옥사가 일어나 신변의 위협까지 받았으나 1724년 경종이 죽자 뒤를 이어 즉위했다. 즉위 초부터 .. 더보기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 #1. 아기 망각 신드롬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요?”고대 이집트인에게 묻는다면 “심장.”이라고 답했을 겁니다.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뇌를 마음의 물리적 기반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두뇌 없는 마음’을 상상할 수 없는 것이지요.그렇다면 마음을 탐구하기 위한 방향은 정해졌습니다. 바로 두뇌를 들여다보는 것!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뇌과학을 통해 나의 마음을 살펴보는 신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에 등장하는흥미로운 에피소드 몇 가지를 이제부터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아기 망각 신드롬에서 부모나 다른 양육자들은 자기가 돌보는 아이를 차에서 데리고 나오는 것을 잊어버린다. 최근 워싱턴 DC에서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미취학 아동의 엄마가 업무상 급한 일이 생겨 딸을 보육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