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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무도회 : 05. 키워라, 한번도 죽여 보지 않은 것처럼(?) 05. 키워라, 한번도 죽여 보지 않은 것처럼(?) 안녕하세요, 조과장입니다. 휴로거 님들, 오랜만이지요? :) 저의 꼼지락 취미 중 첫 번째 ‘산책’에 이어 이번에는 ‘식물 키우는 이야기’를 해 보렵니다. 식물을 키우는 데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들 합니다. 물, 바람, 햇볕. 그런데 저는 이 세 가지 외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로 “예쁘다, 예쁘다.”라는 말입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관심 갖기’!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벼는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라는 말도 있었던 것 같아요. 파일명 : 나 좀 케어해 주쟈냐.jpg (※ 이쯤에서 경고 : 본 글에 포함된 정보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멋대로 맘대로 해석에 의한 것으로, 전문적인 지식과는 무관함.. 더보기
종횡무진 남경태, 우주의 어느 별에서 수다를 떨다 [대단한 저자 '김학원X남경태'] 대단한 저자, 지구에서 아주 드문 저자 종횡무진 남경태,우주의 어느 별에서 수다를 떨다 2014년 성탄절 전야를 하루 앞둔 12월 23일 오후 1시 15분, 그가 눈을 감았다. 투병을 시작한 지 1년여, 병마와의 사투 과정에서도 집필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가 저서 36종 40권, 번역서 99종 106권, 총 146권의 책을 세상에 남겨 놓고 쉰넷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편집자가 가장 사랑한 저자 출판사 편집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저자는 어떤 유형의 저자일까? 첫째, 글을 잘 쓰는 저자다. 둘째는 약속을 잘 지키는 저자, 원고 마감을 지키는 저자다. 셋째, 편집자를 파트너로 인정해 주는 저자이다.그는 늘 편집자에게 약속한 것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편집자가 난처하지 않도록 배려했고.. 더보기
분단 70주년,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국제법이 관철되는 공간,전쟁의 결과로 정치·군사적 진공 상태가 60년 넘게 지속되어 온 곳,국제사회가 한반도를 주목하는 곳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곳. 냉전과 분단의 기억이 존재하는 이곳,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인한반도의 DMZ를 아시나요? ⓒ(2000) 아마 영화 를 보신 분들이라면조금은 익숙하게 느껴지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DMZ는 demilitarized zone의 약자로,주로 적대국의 군대간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정되며,이곳에는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가 금지됩니다.그리고 대한민국의 DMZ는 현재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비무장지대이지요. 올해로 분단 70주년.특히 2015년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6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