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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만나고 싶은 사람들/Hustory

[최요다의 에피소드2] 북디자이너의 B컷








B컷이라는 책 아시나요.

요새 북디자인 업계를 이끌고 있는 분들의 B컷 시안들을 모아둔 책이랍니다.

김태형, 김형균, 박진범, 송윤형, 엄혜리, 이경란, 정은경.

이렇게 일곱 분이 나오는데요.







표지부터 꽤 화려하면서도 깔끔하게 떨어졌죠?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책이라는 게 느껴져요.








표지의 색감이 화려해요. 밝고 경쾌한 노랑 창문 뒤로 매력적인 핑크가 보이네요!

아마도 표지를 작업하신 디자이너분이 B컷의 매력을 색상으로 표현하신 것 같아요.

'매력적인 B컷. 널 다시 커내보는 나는 너무 행복해.'라고 이야기하는 듯.ㅎㅎ








책을 열어보니 들어가는 문부터 밝고 경쾌하죠.

즐겁게 열 수 있겠어요.ㅎㅎ








와우 우리 실장님 이름이 있군요!






실장님은 참 능력자예요.

일을 빠르게 처리하시면서 그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신답니다.

이 글을 쓰는 요다는 절대 범접할 수 없지요. 경지에 있으신 분이거든요.

원피스로 치면 미호크?의 느낌이랄까 -_- ...








아무튼~ 도비라를 넘기면요.

이야~ <反자본 발전 사전>이군요.

왼쪽은 출간된 표지구요. 오른쪽 여섯 컷이 B컷이에요.

저도 보지 못했던 것들이군요. 지금보니 전 B컷도 꽤나 마음에 드는데요.

간결하고 힘 있는 표지들이 제 눈을 사로잡는군요. ㅠ_ㅠ

비교 할 수 있다는 특별한 재미를 가지고 있네요. 이 책...








그 다음은 <전중과 전후 사이 1936~1957>과 <아흔 즈음에>에요.

오른쪽에 <아흔 즈음에>는 본문을 제가 잡아서(걍 나도 뭔가 기여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ㅋㅋ)

B컷이 나왔을때 故김열규 선생님의 모습이나 그분의 필체를 이용한 디자인이 강렬하다고 느꼈었거든요.

물론 지금의 표지도 좋지만, 그래도 고르자면 저는 B컷에 한표를 던집니다.








요런 재밌는 내용들도 있구요.








이 책에는 실장님 말고도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진 여섯 분의 디자이너들이 등장한답니다.

이런 분들의 세번째 서랍에 숨겨진 이야기들, 뭔가 읽어보고 싶지 않나요.

읽는다기보단 감상하는 거겠죠.ㅎㅎ

A컷과 B컷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

우리 회사에서 나온 책은 아니지만, 북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추천과 즐겨찾기 하고 싶다... 나도 아프리카 방송이나 해볼까...)








마지막으로 출판기념 전시회에서 우리팀 한컷~





그럼 즐거운 5월 보내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