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 연재를 빵꾸낸 개미핥기입니다.
과학편집자로'서' 퀄리티 있는 게시물을 올리려는 압박감에 고뇌에 찬 나머지 빵꾸.를 내고야 말았네요...
는 뻥이고 시대의 화제작!!! <<불멸의 이론>> 마감이 길어지다보니 못썼습니다. 죄송합니다-_-;;
(원래 마감 제일 안 지키는 사람들이 기자, 편집자 등 마감을 독촉하는 주체들이랍니다.)
이번에도 빵꾸를 낼 수 없어 무얼 쓸까 고민하던 차에,
얼마 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사진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원소 주기율표를 너무 좋아하는데요(학교 다닐 때 좋아했으면.......또르르),
무조건 외우기만 했던 이런 주기율표를 모티브로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제일 처음 보았던 건 시트콤 빅뱅 이론에서 본 쉘든의 티셔츠와 샤워커튼이었지요 ㅎ)
아무래도 생활속에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에 주기율표가 들어있다면 좀 더 쉽게 외워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모아보았습니다. 위시리스트.
1. 등짝 넓은 내 남친을 위한 원소주기율표 티셔츠.
(착샷은 여성분인 것도 같습니다만...저는 어릴 때부터 이런 커플티를 꿈꿔왔습니다!)
2. 아이싱 컵케이크.
저는 아이싱을 얹은 컵케이크를 좋아합니다(그렇다고 없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닌....).
전 재산을 털어 뉴욕에 (놀러) 갔을 때 매그놀리아라는 베이커리에 갔었는데요,
아...베이커리가 자리한 블리커스트리트에 진입하자마자 달콤한 냄새가 가득했어요.
과학 편집자니 퀄리티있게(=대식가니 양 많게) 요렇게 구워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살은 언제 빼지....)
3. 마음을 고백할 땐 역시 춰컬릿.
등짝 넓은 남자를 만났다면 역시 신녀성답게 먼저 찜뽕을 해야지 않을까요 ㅎ
공대 남자, 이공계 남자를 마음에 두고 계시다면 요런 것은 어떨지 추천해봅니다.
제 취향은 역시 쿠키가 들어간 화이트 춰컬릿!
4. 수능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침구.
(주기적으로 베개 꼭 사용하세요ㅎㅎ)
5. 솔직히 이런 욕실은 무서울 것 같아요.
6. 대신 요런 샤워 커튼은 어떠신가요?
7. 이런 자동차는 솔직히.....안 갖고 싶어요 ;_;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 갖고 싶으신가요?
저는 샤워커튼이 제일 탐이 납니다 ㅎㅎ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시고요(저 판매 사원 아님;;)!
http://www.amazon.com/Periodic-Table-Shower-Curtain-vinyl/dp/B00176V42O
이런 물건들이 주변에 있다면, 화학이 조금은 친근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발한 아이템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주기율표를 모티브로 재미있는 과학책을 쓰실 분 혹시 없으신가요? 휴먼사이언스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재밌으셨나요?
참고로 116번은 Lv(리버모륨Livermorium)입니다.
본 포스팅의 사진은 https://www.facebook.com/#!/trust.biologist 에서 가져왔으며,
각각의 사진은 별도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확인되는대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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