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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만나고 싶은 사람들/All about 人

휴머니스트의 2013년을 급습하라!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이초딩입니다. 다들 새해 복은 많이 섭취하셨나요?

오늘은 2013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소박한 새해 특집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작전명: 휴머니스트의 2013년을 급습하라!

 

언제나 열근 중인 휴머니스트들의 책상을 급습하여 새해 달력을 모아 보았습니다. “어디다 쓰려고요?” 의아해 하며 달력을 보여주신 분도 계셨고, 조금이나마 깨끗한 배경을 위해 부랴부랴 책상을 정리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전 달력들까지 공개해주시며 좋은 소스를 주신 아름다운 휴머니스트도 계셨고요. 2013년을 맞이하는 휴머니스트의 풍경을 함께 보실까요.

 

 

4-비주얼 최강, 휘황찬란 머메이드 지 달력파 (3)

 

  

 삼화페이퍼에서 휴머니스트에 선물한 달력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 달력은 모두가 탐을 내는 바람에 순식간에 품절이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품절 속도와 달리 이 달력을 실제로 사용 중인 휴머니스트는 적더라고요. 사용 중인 휴머니스트들의 살짝 얘기를 들어보니 예뻐서 좋긴 한데, 머메이드 지의 특성상 메모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네요^^;

 

 

 

3-오랜 친구와 같은 편안함, 역시 은행 달력파 (4)

 

 

 

달력 업계 전통의 강자은행 달력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부담 없는 순백의 종이 위에 일정을 적고 있노라면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어요.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좋은 종이로 만든 달력에는 메모하기가 영 부담스럽잖아요. 자동차 브랜드 C********에서 만든 달력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기업 달력(?)이라는 큰 틀에서 은행 달력에 포함시켰습니다. (조금 제멋대로인가요?ㅎㅎ)

 

 

 

 

2-남들과 똑같은 달력은 쓰지 않아, 개성만점 나만의 달력파 (7)

 

       

  


개성만점 나만의 달력파가 의외로 2등에 머물렀네요.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달력을 살펴보겠습니다.

- 어린이팀 편집장님은 역시 휴먼어린이답게 아기자기한 달력을 쓰고 계시네요:D

- 인문팀은 일심동체! 러닝맨 님과 아이참 님은 휴머니스트에서 유일하게 알라딘 달력을 쓰는 2인이었습니다. 알라딘 달력은 좀 더 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 역시 의외였어요.

- 제일 인상적이었던 휴먼사이언스 팀장님의 달력. 사이즈가 큰 달력을 선호한다는 팀장님답게 역시 빅 사이즈가 압도적이죠? 이전 달력들도 보여주셨는데 역시 사이언스답네요^^

- 대미를 장식하는 이초딩의 달력. 전 실무용과 장식용으로 2개의 달력을 쓰고 있는데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달력은 직장 생활의 작은 즐거움입니다.

 

 

 

 

1-광고한 만큼 뽑아(?) 먹자, 교보문고 달력파 (나머지 전부)

 

 

 

  

  

  

 휴머니스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달력으로는 교보문고 달력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광고를 한 덕분에 교보문고 달력 한 박스가 휴머니스트로 배달됐거든요. 같은 달력이라고 해도 모두가 똑같이 쓰는 건 아니랍니다. 올해부터 달력을 깔끔하게 써보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아직 아무 것도 적지 않아 그 실천을 퍼펙트하게 지키고 있는 달력부터 바쁜 스케줄을 자랑하듯 이미 일정이 빼곡한 달력까지. 같은 달력이더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이 물씬 드러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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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메모 기능을 겸비한 달력 어플리케이션과 태블릿 피씨의 발달로 종이 달력을 쓰는 사람들이 많이 줄긴 했지만, 종이 달력의 감성과 사용자에 따라 드러나는 개성은 역시 숨길 수가 없네요. 여러 휴머니스트들 중 누구의 달력이 제일 인상적이셨나요? 여러분의 2013년 달력이 즐거운 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