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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만나고 싶은 사람들/Hustory

THE SEXIEST SCIENTISTS 10

 

 

 

 

당당하게 표지에 저자의 사진을 박은 책들이 있다.

저자가 워낙 연예인급으로 유명한 분이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워낙 또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분이어서 그런 경우도 있다.

하아.. 훈남 훈녀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본능인 것을.. 어쩔 수가 없구나..

 

우리에게도 있다!

완소 쎅쒸한 사이언티스트!

 

THE SEXIEST SCIENTSTS! 시작해 볼까요~!!!

 

 

 

10. 막스 테그마크(Max Tegmark)

 

 

     흠.... 무게감 있는 중년의 남성-

 

 

     출생: 1967년~

     위치: 우주학자. MIT 교수.

     국적: 스웨덴계 미국인.

     활동:

       - 2003년 다중우주를 4단계로 분류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다중우주에 관한 아이디어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출간 저서: 번역된 책이 아직 없다. 

     홈페이지: http://space.mit.edu/home/tegmark/mathematical.html

     * 다중우주 4단계 분류에 관해 간단히 알고 싶다면 >>> [네이버캐스트]다중우주론      

     * 다중우주 논의의 맥락을 간단히 알고 싶다면 >>> 《우주를 낳은 위대한 질문들》 질문18. 또 다른 우주가 있을까?

 

 

 

9. 브라이언 콕스(Brian Cox)

 

 

이 분은 팀장님 스타일인 것으로~! 

사진 아련하게 연출 참 잘했네~

 

출생: 1968년~

위치: 입자물리학자.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

국적: 영국.

활동:

-  유럽입자가속기센터(CERN)에서 연구 중.

 -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출연한 영국 BBC 방송의 과학다큐멘터리 <태양계의 놀라운 신비(wonders of the solar system)>는 KBS1을 통해 2010년 8월 우리나라에서 방송된 바 있다.

국내 출간 저서: 《퀀텀 유니버스》, 《E=mc^2 이야기》, 《태양계의 놀라운 신비》

홈페이지: http://www.apolloschildren.com/

 

 

8. 제인 구달(Jane Goodall)

 

 

과학계에 최초로(아마도?) 외모 논란을 일으켰던 그분.

너무 아름다우셔서 업적이 가려진다는 논란을 일으킨- 

그분의 책 표지에는 대부분 그분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무심하게 묶어 늘어뜨린 금발 머리에 요즘 말하는 핫팬츠를 입은 모습을 책 표지에 쓰지 않기란 어려운 일일지도.

나도 처음에 《인간의 그늘에서》를 도서관에서 집어들었을 때, 그분의 각선미에 감동했다는.;; 여자가 봐도-

모 책 표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은 사진을 표지로 쓸 것인가 말 것인가를 한참 고민했다는 출판 일화가 있다.    

2011년 이효리와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금은 백발의 할머니시지만 이효리의 미모에 전혀 눌리지 않는다. 살아 있는 눈빛!

 

글쎄.. 당시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더이상 그녀의 업적과 활동은 외모에 가리지 않는다.

그녀의 삶이 그녀의 리즈 시절 외모보다 더 빛난다.  

 

 

출생: 1934년~

위치: 동물학자. 환경운동가.(케임브리지 대학교 동물행동학 박사)

국적: 영국.

활동:

 -  침팬지 연구의 선구자. 그녀 이전에 야생 침팬지에 관해 연구한 사람은 헨리 닛슨 교수뿐이었다고.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침팬지들의 도구 사용, 서열형성, 성생활, 성장, 육아, 폭력성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구달이 밝혀낸 것들이다.

-  1996년, 2003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다.

국내 출간 저서: 《희망의 이유》, 《제인 구달》, 《인간의 그늘에서》 외 다수.

홈페이지: http://www.janegoodall.org/

 

 

 

7.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

 

 

강렬한 눈빛이 압도적이다.

 

 

출생: 1941년~

위치: 동물행동학자. 진화생물학자. 대중과학 저술가.(옥스퍼드 대학교 졸업)

국적: 영국.

활동:

- 《이기적 유전자》는 1976년 출간된 이후 30년 넘게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한 세기의 문제작. 우리나라 과학 출판 시장 내 부동의 베스트셀러 1위. 쭈~~~~~욱. 진화론은 《이기적 유전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  미국 내 무신론 운동의 선봉자. 대중적으로 활발히 활동.

국내 출간 저서: 《이기적 유전자》, 《만들어진 신》, 《눈먼 시계공》 외 다수.

홈페이지: http://www.richarddawkins.net/?gclid=CJzvq4y_rr4CFRVwvAod7W4A-Q

 

 

 

6. 테렌스 타오(Terence Tao)

 

 

이 오빠...! 진짜... 천재 오빠...!

대학원생 같은.......... 교수님!!!

똑똑한 대학 선배의 느낌!!

 

 

출생: 1975년~

위치: 수학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엔젤레스(UCLA) 수학과 정교수.

국적: 홍콩계 미국인.

이력:

- 2011년 데이비슨 연구소 측정, 세계 최고의 IQ 소유자. IQ: 210

- 2006년 세계수학자대회 필즈상 받음.

-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미국인 여성공학자 로라와 결혼.

-  24세, UCLA 최연소 교수로 임용.

-  20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

-  10살 때부터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1986년, 1987년, 1988년에 각각 동상, 은상, 금상 받음. 올림피아드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

-  아홉 살 생일이 되기 전에 응시한 SAT-M(대학 입시생들이 보는 SAT 특별판 시험)에서는 상위 1퍼센트 성적 냄.

-  세 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가 도중에 그만두고 일곱 살 때 고등학교에 입학.

- 두 살, 덧셈과 뺄셈 습득.

국내 출간 저서: 《경시대회 문제, 어떻게 풀까》

홈페이지: http://terrytao.wordpress.com/

 

 

 

5.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

 

 

젊은 시절보다 중년 시절 외모에 물이 오른 듯.

편안하고 유쾌해 보여 더 매력적이시다!

개인적으로《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1》표지 사진이 더 좋다. ㅎ

 

 

출생: 1918~1988년

위치: 이론물리학자. 코넬대학교, MIT 에서 교수로 있었다.

국적: 미국.

이력:

- 196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공동).

- 물리학 강의록(The Feynman Lectures on Physics)이 유명하다. 책으로 출간되었다.

- 제2차 세계대전 원자 폭탄을 개발하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

국내 출간 저서: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 《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 외 다수.

홈페이지: http://www.feynman.com/

 

 

 

4. 미치오 카쿠(Michio Kaku)

 

 

ㄲ ㅑ 악~~!!!

혹시나 '이분이 왜 4위지?' 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나, 

귀요미 외모로 볼 때 충분히 이 순위에 오르실만 하다! 

사진 작가가 표정을 잘 포착해 참 잘 찍었다. 베스트 컷-

둥근 얼굴에 맑은 눈동자, 흩날리는 반곱슬 백발이 멋지다!

  

 

출생: 1947년~

위치: 이론물리학자. 대중 과학 운동가. 뉴욕시립대학의 헨리 세매트 석좌 교수.

국적: 일본계 미국인.

활동:

-  평행우주에 대한 견해를 대중에게 보급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끈 장론에 대한 연구로도 유명하다.

국내 출간 저서: 《평행우주》, 《미래의 물리학》 , 《불가능은 없다》 외 다수.

홈페이지:  http://mkaku.org/

 

 

 

3. 브라이언 그린(Brian Greene)

 

 

미소가 참으로 아름다우신 분.

이분은 따로 "잘 나온 사진"이란 게 없다.

모든 사진에서 다 멋지니깐. ;

각종 다큐멘터리와 강연을 보면 친근하게 말씀도 잘 하시고. 멋져멋져.

외모에 대한 찬사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ㄲ ㅑ ~~~ 처음에 이 사진보고 엑스파일의 멀더가 생각났다."

어느 블로거의 글이다.

'아...! 대단한 편집자!'

《엘러건트 유니버스》 초판이 편집 당시 담당 편집자가 멀더를 제일루 닮은 사진을 선택했다는!!

멀더 생각나네-

 

 

출생: 1963년~

위치: 이론물리학자. 컬럼비아대학교의 수학과 및 물리학과 교수.

국적: 미국.

활동:

- 초끈이론의 거울대칭성(Mirror Symmetry)을 발견한 업적을 가지고 있음.

-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바탕으로 BBC에서 3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책 제목과 같은 <The Elegant Universe>. 직접 출연. 2004년 우리나라 EBS에서 <끈이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바 있다. 강추!

- 미국 시트콤 <빅뱅이론>에도 나왔다. 강연, TV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심.

국내 출간 저서: 《엘러건트 유니버스》, 《우주의 구조》 , 《멀티 유니버스》 외 다수.

홈페이지: http://www.briangreene.org/

 

 

 

2. 에어빈 슈뢰딩거(Erwin Schrödinger)

 

 

고집 있고 단단해 보이는 인상이 강렬하다!

조각이네-

 

출생: 1887~1961년

위치: 이론물리학자. 

국적: 오스트리아.

활동:

- 양자역학에 파동 방정식을 도입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 1933년 슈뢰딩거 방정식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사고 실험이 유명하다.

-  1944년 출간한《생명이란 무엇인가》에는 물리학적 사고만으로 '유전 암호' 문제를 추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당시 염색체가 DNA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지만 그의 추론은 DNA의 구조를 암시하는 것이었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 1962년 노벨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크릭(제임스 왓슨과 공동 수상)은 이 책을 읽고  크게 감명받아 DNA 구조를 연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출간 저서: 《생명이란 무엇인가》, 《물리학적 세계관》 외.

 

 

1. 로버트 오펜하이머(Robert Oppenheimer)

 

 

또 다른 조각-

2011년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집어들어 공중파를 통해 얼굴을 알리신 그분.

아...!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출생: 1904~1967년

위치: 이론물리학자.

국적: 미국.

활동:

-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 '원자 폭탄의 아버지'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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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포스팅이었다.훗.

 

사진을 찾으며 묘한 공통점을 하나 발견했다.

살아 있는 눈빛!

타고난 '눈빛'이란 없다.

무언가에 몰입하고 깊게 파고드는 과학자로서의 삶이

타인을 빨아들이는 눈빛을 만들어낸 게 아닐까.

 

 

 

 

+ 포스팅 아이디어와 관련 일화를 들려주신 팀장님께 감사.

+ 오류 지적 환영합니다.

 

 

 

by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