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오지 않은 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기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무엇인가요? 저는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확인한 후 온라인 서점과 출판사, 출판인의 블로그에 들어가봅니다. 어떤 책이 나왔는지, 요새 독자들이 찾는 책은 무엇인지, 다른 출판사와 출판인은 어떤 일을 하는지 슬쩍 들여다보는 거죠. 후후. 그중에서 재미있는 건 역시 출판사, 출판인의 블로그더군요. 다들 있으시죠? 업계인의 이야기에 공감하신 적. 블로그를 보며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보고 장바구니에 담기도 하고, 살짝 살짝 나오는 뒷이야기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벤트를 발견해서 감탄을 하기도 하는데요.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나고자 하는 출판사들의 노력을 보고 힘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저의 능력 부족을 자각하며 좌절을 하기도 합니다. (좌절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