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낀 날 자외선 더 많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을 기다리는 마음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게 느껴집니다. (마음이 추워서 그런가...) 겨울은 긴 터널 같습니다. 추운 것도 추운 거지만, 해가 짧고 회색 구름이 무겁게 내려앉은 날씨는 종종 마음까지 답답하게 만듭니다. 긴 터널 끝에서 이제는 봄볕을 맞고 싶습니다. 이달 잠깐잠깐 낮에 해가 고개를 내밀길래 봄이 오나보다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 햇볕 좀 쪼이고 광합성 좀 하자며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낮에 약속 시간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흐렸습니다. (게다가 구름 낀 날 자외선이 더 많다.....고 합니다. ㅜㅜ) 저는 걸으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땅 위에 발을 내디딜 때마다 심장에 펌프질을 하는 기분이랄까..ㅋㅋ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져서 이야기도 밝아집니다. 걷는 곳이야, 한가한 곳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