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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커

‘철학자’로 다시 돌아온 이진경을 만나다 ‘철학자’로 다시 돌아온 이진경을 만나다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 방법론’이란 책으로 일약 사회과학계의 스타가 되었던 이진경은 사회주의가 몰락하던 1993년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으로 혁명의 꿈이 무너진 일상을 다시 사유하는 철학자로 새로운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수유너머’로 외부를 사유하는 코뮨을 만든 그는 일상에 아주 처절하게 깊이 뿌리박으면서 일련의 저작들을 발표한다. 그 사유의 결과물이 ‘노마디즘’이었다. 그런데 노마디즘을 내놓기 전 그를 철학자로 출발하게 했던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을 전면 개정한 ‘철학의 모험’을 내놓는다. 그 후 13년 만에 다시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으로 돌아왔다. 왜 히치하이커인가? 그리고 철학자 이진경은 왜 철학자로서 이름을 알린 첫 책을.. 더보기
낯선 것과 대면할 때 비로소 철학은 시작된다!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낯선 것과 만나 새로운 사유를 시작하다_히치하이킹을 통해 만나는 선배 철학자들의 사유의 궤적 우리의 사유 세계를 넓혀 주었던 철학자 이진경 선생님의 진짜 ‘철학함’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이 출간되었다.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이라는 제목은 이 책의 본질을 가장 적확하게 설명한다. 한 인간이 어떤 문제에 골몰해 있다고 할 때, 그 문제가 더욱이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이라면 언젠가 같은 문제를 고민했던 철학자의 텍스트를 읽어보게 될지 모른다. 히치하이킹의 본질은 누군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다른 목적지를 가고 있는 선배 여행자의 차에 탑승해 그가 가는 여행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누군가의 철학적 사유도 선배 철학자의 사유를 만나 더 넓어지고 깊어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