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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스무살 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책 표지의 역사 안녕하시죠? 지난 연재를 펑크 낸 '만인의 정인'이에요 오늘은 진중권 선생님의 에 대해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손가락 축지법을 배우게 된 계기기도 하지요. 휴머니스트 입사 3개월이 되었을 무렵, 특명을 받았습니다. "미학오디세이 초판 좀 찾아보세요." 그때부터 며칠 동안 제 눈과 손을 마구마구 움직이기 시작했죠. 구글링을 하고 중고 서점을 뒤져서 초판과 재판을 찾아 주문까지 완료!득템한 기분으로 중고책 특유의 그 포근함에 빠져있다가 '근데 갑자기 왜 이걸 찾으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신입이 그렇잖아요. 무조건 열심히 하는데 그 일의 깊은 뜻을 헤아리기란 좀 어려울 때니까요.(사실 제가 눈치가 좀 없는 편이기도 해요 으흐흐 ) 알고 보니, 2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였답니다.20주년을 기다리며, 나.. 더보기
진중권의《미학 오디세이》 20주년기념 SNS이벤트 "청춘미학" 《미학 오디세이》 20주년기념 2차 SNS이벤트 청춘미학 청춘, 자신만의 미학이 필요할 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미학이 있다! “서구에서 익힌 미학이론을 털만 벗겨 생경하게 내놓는 것이 아닌 자신의 미학으로 말하는 책” - 유홍준(미술사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 스무살 와 함께 ‘미’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 남다른 미적 감각을 느껴보라! 지금 내 주위 사람들에게 삶의 미학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소개해보자! 참여방법 페이스북 ‘좋아요’ 누르고, 댓글로 함께 미학을 느끼고 싶은 친구를 태그(소환)해주세요. (공유하기는 청춘의 자유~) 트위터 트친에게 휴머니스트 이벤트 트윗을 RT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2분에게《미학 오디세이》 20주년기념 시크릿 박스를! 20분에게 를 드립니다! (페이스.. 더보기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그의 ‘미학’이 지나온 20년을 말하다 1994년1월 《미학 오디세이》가 출간되고 20년이 지났다. 영원한 소년일 것 같던 그도 이제 오십 줄에 접어들었다며 헛헛하게 웃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장난기 어린 그의 웃음이 세월을 무색케 한다. 《미학 오디세이》20주년 기념판 출간을 앞두고 진중권의 미학과 글쓰기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했다. Q1 《미학 오디세이》가 출간된 지 벌써20년입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거라 예상했나요? 20주년을 맞은 기분이 어떠세요? 쑥스럽네요. 20년 전에는 이렇게 사랑 받을 줄 전혀 모르고 썼지요. 그저 독일 유학 갈 때 항공료나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으니까요. 20년간 팔렸다는 건 나름대로 그럴 만한 요소가 있었을 테니까, 거기에 대해선 만족하고요. 무엇보다도 독자들께 감사하죠. Q2 처음 책을 냈을.. 더보기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이벤트 '아름다운 청춘'을 지지합니다! 20주년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 '아름다운 청춘'을 지지합니다! 국내 미학의 세계를 열어 준 국민 교양서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가 20살이 되었습니다! '그들만의 미학을 우리의 미학으로, 국내에 미학의 세계를 알린 첫 책이자 대표작' '20년이 되도록 바래지 않는 지식 대중서의 전범' '미학자 진중권의 정신적 고향, 파워라이터 진중권의 데뷔작《미학 오디세이》' 1994년 미학이 대중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던 시절부터 20년이 지난 지금도 자타공인 미학 입문서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미학 오디세이》20주년의 기쁨을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남다른 미적 감각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온, 스무살의 가 이 시대의 청춘을 응원합.. 더보기
[구군의 태양] 진중권 교수님 냥줍 사건 안녕하세요. 구군입니다. 몇 달 전에 진중권 교수님 냥줍(?)사건이 있었는데요. (냥줍 : 고양이를 줍다) 화제가 되었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진 교수님이 길을 가시다 비에 쫄딱 젖어 벌벌떠는 아기 고양이를 주워오게 됩니다.이를 트위터에 올리시고, 이름은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이하 루비)로 붙여주게 됩니다. 이후 루비에게 혹독한 훈련도 시키십니다. 루비의 종은 'JAP'종이라고 하네요 잠시만 데리고 있다가 입양시키기로 했지만 정이 들어버린 진교수님 이쯤에서 강풀 디스 강풀 디스2 집사 진교수님의 셔츠에 영역 표시를 한 루비 건강해진 루비의 묘기(?) (슬라이드 >>버튼으로 보세요^^) 이후 진교수님의 트위터는 육묘일기장이 되어가고 한시.. 더보기
SNL 코리아 '진중건의 토론배틀'에 등장한 진중권 선생님 한 주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주는 ,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지난 주 토요일 밤에 를 보다가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갑자기 진중권 선생님께서 등장하셨거든요. 아, 이분은 배우 김원해 님이네요. 다시, 제대로 등장하신 진중권 선생님을 만나보세요. 진중건을 따끔하게 혼내는 진중권 선생님 자신을 패러디한 ‘진중건의 토론배틀’ 코너에 출현하신 진중권 선생님은 결국 제가 좋아하는 슬기찡을 울려버리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중권 선생님과 함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칸트의 보편적 입법 원리,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 등 철학 수업에서 주워들었던 용어들도 반가웠습니다. 코미디에서는 동심파괴용 수사로 쓰였지만 말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의문이 남습니다. 뽀로로와 크롱은 정말 친구가 될 수 없나요? .. 더보기
진중권 특강-"다른 눈으로 보는 것, 그것이 우리 시대의 미학이다"/인문학 페스티벌 3강 우리 시대 대표 논객,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이 펼치는 현대 예술의 세계 특강 일시: 2013년 5월 3일 저녁 7시~9시 “다른 눈으로 보는 것, 그것이 우리 시대의 미학이다” 미학은 다른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시대 대표 논객이자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은 미학과 미술사를 접목한 서양 미술사 강좌를 통해 바로 이 새로운 시각과 남과 다른 미감을 키우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전후 현대 예술사에 등장한 다양한 예술 양식들을 살펴보면서 ‘새로움이란 무엇인가?’를 찾으려는 당대 예술가와 비평가의 치열한 고민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난해한 현대 미술과 그 너머 깊은 철학적 사유를 함께 읽어나가면서, 역사를 바꾸는 새로운 생각, 새로운 예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유쾌한 작업에 동참.. 더보기
2013 휴머니스트 인문학 페스티벌 3강 초대 명단 발표합니다. 2013 휴머니스트 인문학 페스티벌 3강 초대 명단 발표합니다. 휴로그 강소*010-****-5058 강정*010-****-4747김상*010-****-8093김진*010-****-6112박*010-****-8257박상*010-****-0177송은*010-****-3850양세*010-****-8612윤희*010-****-1417이민*010-****-1605이윤*010-****-1007이장*011-****-6645이준*010-****-3282이진*010-****-6274이한*010-****-5075이해*010-****-3737이혁*010-****-5058 임근*010-****-1807임소*010-****-5662전지*010-****-5788정희*010-****-8866 차은*010-****-9098황은*0.. 더보기
Humanist 2013 인문학 페스티벌_1강 이진경/ 2강 남경태/ 3강 진중권 수강신청 방법 비밀 댓글로 수강을 희망하시는 강의/참석인원/성함/연락처/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 각 강의당 20 분(동반자 포함)을 초대합니다. 1강 4월 17일/ 2강 4월 24일/ 3강 4월 30일에 초대 명단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합니다. 더보기
막장 드라마, 진화에 도움이 된다? 드라마,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굳이 집중해서 보지 않더라도 다들 한두 편 정도는 즐겨 보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선택하는 기준은 배우의 연기력에서부터 작가나 감독이 누구인지까지 제각각이지만 그중 가장 우선인 것은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회 재미난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야기에 개연성이 없이 자극적인 소재만 난무하다면 ‘막장 드라마’의 오명을 쓰게 되지요. 시청자들은 모두 아는 사실을 주인공들만 모른다거나 (점하나만 찍으면 감쪽같이 속는다?) 우연을 빌어 벌어지는 사건이 너무 자주 등장한다거나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내 엄마?)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든가 (멀쩡한 며느리를 정신병원에 가두다니!)...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