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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어느 소심남의 셀프힐링 브래드 피트는 멋있습니다. 흔한 말로 ‘남자인 제가 봐도’ 정말 멋있습니다. 멋있는 역을 맡아도 멋있고, 멋없는 역을 맡아도 멋있더라고요. 설 연휴에 J 님이 보신 영화 에서는 아킬레스를 연기하는 브래드 피트인데, 멋지지 않을 수 없겠죠. 하지만 영화 에서 저를 사로잡은 인물은 아킬레스가 아니었습니다. 에릭 바나가 연기한 헥토르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올랜도 블룸이 연기한 ‘파리스’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파리스는 트로이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있는 헬레네와 사랑에 빠져서(혹은 헬레네를 납치해서) 트로이로 달아났기 때문에 그리스군과 트로이군 간의 전쟁이 발발했죠. 영화 에서 파리스는 정말 찌질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헬레네와 사랑에 빠져 도망친 주제에 뒷수습은 전혀.. 더보기
명절 연휴엔 영화? 그리고 책 아주 짤막한 연휴가 끝났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아니면 친구들과? 혹은 집에서 뒹굴뒹굴? 요즘엔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죠.ㅎㅎ 전 특별할 건 없지만, 나름 이래저래 알차게 보냈습니다. 하루는 대전에서 서울로 직장을 옮긴 친구를 거의 5년만에 만났고, 하루는 사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즐겁게 나눴습니다. 그리고 남은 하루는 집에서 쉬며 뒹구르르~~ 영화 를 찾아봤습니다! 뜬금없이 왜 수년 전에 개봉한 영화냐고요? 전 보고 싶은 게 있으면 예전 영화 찾아보고, 좋은 영화는 여러번 보고 또 보고... 하거든요.ㅋㅋ 어쨌든 오늘은, 역시나 제 맘대로~! 그리스 시대의 전쟁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ㅎㅎ 트로이 전쟁은 고대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전쟁으로, '트로이 목마'와 '아킬레스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