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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

나는 퇴근하고 자기계발하러 간다! 안녕하세요, 홍시입니다. ^^ 새해 결심은 모두 잘 지키고 계신가요? 퇴근 후에는 뭐하시나요? 운동? 외국어나 자격증 공부? 아니면 취미생활?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럴 시간이 어딨냐, 야근하고 집에 가면 녹초가 되는데!!!!!!!!!!!" ㅠ_ㅠ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야근한 날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시에 퇴근한다고 해도 퇴근 후에 어떤 계획을 세우기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술 약속은 제외! 흐흣) 그렇다고 '어차피 못 지킬 거, 난 쿨하게 안 하겠어!' 포기해버리면 몸은 편할지 몰라도 사회에서 너무나 뒤처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도시남녀의 숙명이 된 지 오래지요. 특히 연초가 되면 올해는 다를 거라는 헛된 기대감과 함께, 자기계발을 향한 욕망이 정점.. 더보기
다섯 번째 이야기: 새해의 유통 기한 2013년 1월도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첫날 품었던 굳은 결심, 독한 작심 보름간 잘 지키고 계신가요? 작심삼일 하셨더라도 낙심하기엔 이릅니다. 우리에겐 설날이 남아 있으니까요. 우리는 매번 두 차례의 새해를 맞이합니다. 두 차례 찾아오는 새해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1월 1일 마음에 품었던 ‘금연하겠다, 금주하겠다, 운동하겠다, 다이어트 하겠다, 100권을 읽겠다, 술 취한 채 옛 애인에게 전화하지 않겠다’ 등등의 계획이 좌절되더라도, 패자 부활전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가요. ‘아차!’하고 한두 번 실수로 뜻을 이루지 못한 분들께 깔끔한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니 말이지요. 저의 경우 단점이 부각됩니다. 으레 주어지는 패자부활전 탓에 1월 1일 결심이 쉽게 무너지기도 하고, 아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