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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기억하고 싶은 책/휴머니스트 책Book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와 함께 보면 좋은 것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가 개봉했습니다. 엄청 기대했던 영화라 빨리 보러 가야겠어요. 


군도, 백성을 구하라!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 군도.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위해 싸우는 '군도'를 보니, 활빈당을 결성해 의적 활동을 했다는 전설의 '홍길동'이 생각납니다.



《홍길동전》에 등장하는 홍길동은 비와 바람을 부르는 도술을 펼치기도 하고, 허수아비로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 조선 팔도를 휘젓고 다니기합니다. (중략) 홍길동은 이런 능력을 가지고 민중의 편에 섭니다. '가난한 사람을 살리는 무리'라는 뜻의 활빈당을 결성해 각 읍 수령이 불의하게 모은 재물을 탈취하고 백성을 구제했습니다. 이른바 의적 활동을 한 셈입니다. 의적은 결코 패배하거나 죽지 않습니다. 가난한 백성의 소망이 그들에게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홍길동전을 읽기 전에' 中 『홍길동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3』


겸사겸사 영화 <군도>와 함께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휴머니스트 이야기들을 풀어봅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의 『홍길동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에 나오는 '의적이 갖춰야할 특징(?)도 알아보고 세계의 전설적인 의적'들을 만나보세요~!

 

영화 보기 전에 <군도>의 시대적 배경인 조선 철종시대도 알아볼 겸『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8 헌종·철종 실록』책 보고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8권 철종실록 방송도 청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머니스트 책과 함께 즐거운 문화 생활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