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경철과 이진경, 두 색다른 고수의 만남 박경철과 이진경, 색다른 두 고수의 만남 오십 줄에 접어든 사내 하나가 배낭을 딸랑 메고 그리스 여행을 떠난다. 이유는 단 하나, 이십대부터 열렬히 사랑했던 작가 니코스 카찬차키스의 흔적을 좇고 싶어서. 스무살 불꽃도 아니고 나이 오십에 사랑을 좇아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나다니… 따라서 이 여행기는 다른 여행기들과 질적으로 다르다. 예쁘고 멋진 그리스를 보러 가는 게 아니니까.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저자 박경철은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방대한 신화의 에피소드와 역사 읽기, 그리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여정을 따라 가는 박경철 선생의 길에는 늘 니코스 카잔차키스와의 대화가 빠지지 않는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 정신을 뛰어나게 그려낸 작가였다. 따라서 그리스의 본질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