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의 집 앞에 세워져 있는 성을 따라 학교에 가는 모습,
도시 한가운데 커다란 성문이 있어 차들이 그 성문을 돌아 다른 곳으로 나가는 모습,
성곽을 걷다 보면 어느새 도시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모습.
외국의 어느 도시냐고요? 놉,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수원에 위치한 화성의 모습이랍니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화성은 현대식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와, 보기만 해도 수원 시민들이 부러워지네요.
우리 아이와 함께 꼭 가 봐야 할 문화유산 세 번째 편,
수원 화성을 소개합니다!
정조의 개혁과 실학자 정약용의 만남으로 탄생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성, 화성.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3권 본문 중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3권 본문 중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3권 본문 중에서)
사진 속 '팔달문'은 화성 4대문의 하나로, 성의 남쪽에 자리한 문입니다.
성문에는 각각 이를 둘러싼 반달 모양의 '옹성'이 보이는데
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무찌르기 위한 시설이라고 해요.
성문 위에는 '오성지'라는 구멍이 5개 뚫린 일종의 물탱크를 설치해
적이 성문에 불을 지르는 경우에 대비하였다고 합니다.
참 지혜로운 설계죠? ^^
화성의 북서포루 쪽과 화성 행궁에 들러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화성 북서포루는 성의 바깥쪽으로 약 9미터 정도 튀어나와 있는 공간인데,
안에 대포가 준비되어 있어서 멀리서 다가오는 적을 공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니 화성은 정말 튼튼한 요새였겠네요!
+_+
화성 행궁은 정조 임금이 13번에 걸쳐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한 뒤
머물던 행궁으로, 이곳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치렀다고 합니다.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도 여기서 열었다고 하고요.
행궁 관람 후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성곽도 돌아볼 수 있다는 사실!
이번 주말부터는 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시작된다고 하니,
가족들과 함께 수원 화성으로 나들이 어떨까요? :)
p. s.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와 함께하면
아이들의 역사 체험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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