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 회군 이후 이성계와 회군 세력은 권력을 장악했다. 그들은 꼭두각시 공양왕을 왕위에 앉히고 평화적인 역성혁명을 도모하지만 의외로 녹록치 않은 왕과 정몽주의 반격에 부딪힌다. 정몽주는 이색, 이숭인, 우현보 등 이색 계열과 구세력들을 유배지에서 불러들여서는 삽시간에 조정의 요직을 장악한다. 이로 인해 조정은 이성계 세력과 정몽주 세력으로 뚜렷이 양분되었다. 고려를 지키려는 자와 무너뜨리려는 자의 마지막 승부가 다가오고 있었다.
실록으로 보는 주요 사건
1391년 공양왕
2년 1월 3군 도총제부를 설치하고 이성계가 지휘권을 장악하다
5월 과전법을 제정하다
9월 정도전이 정몽주파의 탄핵을 받고 유배되다
1392년 공양왕
3년 4월 이성계가 사냥하다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다. 정몽주파의 총공격으로 조준, 남은 등도 유배되다.
이성계가 집으로 돌아오다.
이방원이 아버지 이성계의 반대를 뒤로 하고 수하를 시켜 정몽주 암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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