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

틀린그림찾기.jpg -《미래의 아랍인》2015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대상 2015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미래의 아랍인》 2015년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대상 수상!올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가장 주목받는 그래픽노블!출간 이후로 프랑스에서 17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오른 《미래의 아랍인》 아트 슈피겔만과 앨런 무어 등의 걸출한 작가들에 이어 세계 최대 만화축제 앙굴렘에서 대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 ‘리아드 사투프’의 《미래의 아랍인》은 아트 슈피겔만의 《쥐》,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의 명성을 잇는 다큐멘터리 그래픽노블이다. 《미래의 아랍인》은 카다피 치하의 리비아, 하페즈 알아사드 치하의 시리아에서 유년기를 보내는 금발의 혼혈 꼬마 ‘리아드’의 ‘아이다운’ 시선으로 독재 국가의 맨얼굴을 들여다 보여준다. 시리.. 더보기
프랑스적인 삶 프랑스적인 삶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는다. 일상은 매일 반복되는 듯하지만,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버린 시간은 어느 순간 나의 발치 앞에 사건으로 당도해 있다. 12월 19일. 텔레비전도 없는 원룸에서 인터넷에 뜬 단신들을 주시하며, 한편으로는 그래프가 거짓말처럼 꺾여버리길 바라면서, 다른 한편으론 “글렀어. 젠장” 욕지거리를 나직이며 단념하고 있었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을 꺼내어 밥을 먹었고, 평소처럼 반주로 맥주 한 잔을 마셨으며, 어제 하루 손에서 놓지 못했던 뜨개를 계속하다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간만의 휴가에 벅찬 마음도 잠시, 회사 업무일지를 둘러보다가 며칠 전 마감했던 책에 큰 제작사고가 났다는 소식에 무너지는 듯 주저앉았다. 결국 지난 날 누가 대통령이 될지 마음 졸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