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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이공계'라는 세계,,, 엿보기 이번 만남에서는 트위터 이공계 봇(‏@science_engin)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런닝맨 님은 이공계에 있는 분들이나 ‘이공계’라는 세계에 대해 꽤 궁금하신가 봅니다. 지금까지 십여 차례의 만남을 되돌아 봤을 때 과학 자체에 관심이 많은 것도 같고요.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되는 것 같다 싶은 건 자꾸 저한테 물어보려고 합니다. 흠... 과학 독자로 포섭해야 겠어요. 과학 책을 '사서' 볼 수 있게. 후후. 이공계 봇에서 재미있었던 것 몇 가지 올려 봅니다~^^ 1. 생물학도를 위한 케이크 J: “와~~~ 완전 귀여워~~~!!!” - 이게 아래의 사진을 본 제 반응입니다. 런닝맨: (어리둥절) “이게 귀여워요? 저는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괴물 눈이 생각 났어요.” 여러분들은 이 케이크.. 더보기
2012년 인자한 만남 어워드 2012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해를 준비하는 시기이죠. 그래서 ‘인자한 만남’에서도 2012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름 하여, 2012년 인자한 만남 어워드! - 인문학 어워드 올해의 문화전파 : 싸이 올해는 싸이의 해, ‘싸이월드’였습니다. 노래를 넘어 문화현상으로까지 이어진 싸이의 은 전 세계를 뒤흔들었죠. 요새 연말이라서 회식 자리에서 말춤 많이들 추시겠네요. 올해의 노마디즘 : 이인제 의원 개표방송을 보다가 박근혜 당선자 옆자리에 앉아 있는 이인제 의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 2012년은 정말 노마드의 시대군요. 그는 유목민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는, 진정한 노마디스트가 분명합니다. 올해의 이데아 : 대통령 선거 공보물 국민대통.. 더보기
이게 다 《대담》때문인 것 같아요... 인문 편집자와 자연과학 편집자가 만났습니다. 같은 편집자지만 다른 분야의 책을 만들고 있는 두 사람,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 . . . 음,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멍~ 만남은 푸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코너가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말 잘하는 다른 편집자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냐는 것이죠. “이게 다 《대담》때문인 것 같아요. 인문이랑 자연과학이랑 붙여 놓은 이유가.ㅠㅠ” 《대담》은 인문학자 도정일 선생님과 자연과학자 최재천 선생님의 대담과 인터뷰를 엮은 책입니다. (깨알 홍보ㅋ) 코너는 《대담》의 성과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기획된 인문 편집자와 자연과학 편집자의 횡적 소통 프로젝트...는 결코 아닙니다. 그저 편집을 하면서, 일상을 보내면서 겪는 소소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