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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할멈

굿바이! 더 위주, 안녕! 사통팔달 굿바이! 더 위주! 안녕하세요? “the 위주”라는 제목으로 13회까지 포스팅했던 초식늑대입니다. 자료화면: 전성기의 초식늑대 어떻게든 “the 위주”를 살려보려 집사람 이야기며 아버지 이야기, 강아지들 이야기까지 스스로의 신상을 털어 보았습니다.......... ......만 더 이상 털 것도 없이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한 달 전, “the 위주”가 지속되는 것은 공간 낭비일 뿐이라는 휴로그 팀의 냉철한 판단으로 "the 위주”는 사실상 폐지되었습니다. 애당초 배움도 짧고 경험도 일천한 제가 포스팅 연재 따위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반성과 자책으로 괴로웠습니다. 정녕 이대로 휴로그에서 영원히 추방되는 것인가 하는 조급함이 일상의 저를 점점 날카로운 사람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휴로그 팀을 볼.. 더보기
네 번째 이야기: 휴머니스트 연말 정산 아이 적에 맞이했던 새해는 마냥 설렜습니다. 한 살을 더 먹는 것도, 한 학년이 올라가는 것도 기뻤고, 친지들이 복작복작 함께 했던 시간도 즐거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친척 어르신들이 모인 날에 대한 좋은 기억이 넉넉한 음식과 세뱃돈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겠지요. (사료+종소리⟹침, 사료+종소리⟹침, 사료+종소리⟹침, 종소리⟹침, 종소리⟹침) 새해를 맞이하는 불혹의 심경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성취 없이 늘어가는 나이테에 시선이 자꾸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거든요. 늘어가는 나잇살도 우울하게 느껴지고 말입니다. 그런데도 매년 새해가 찾아올 때면 선물을 눈앞에 둔 설렘이 남아 있답니다. 지난 한 해 후회되는 일들 털어버리고, 심기일전 다시 마음먹고 새 출발할 수 있겠다는 이 기분은…… 이데올로기? 아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