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스티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락킹한 여름 이야기 며칠 전, 길가에서 활짝 핀 코스모스를 발견했습니다. 이미 한참 전부터 부지런한 날갯짓을 보여 준 고추잠자리, 시원함과 서늘함이 뒤섞인 바람, 뜨거움과 따뜻함의 중간쯤에 서 있는 햇볕까지 일상에서 조금씩 가을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하루 평균 온도가 섭씨 20도 미만인 첫날’이라는 서울의 공식적인 가을 시작일은 9월 26일이라고 합니다.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 잠시 멈추어 서서 이번 여름을 반추해 보니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날에도, 유달리 무더웠던 날에도 저는 락페스티벌의 현장에 있었던 것 같네요. 더위와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락스피릿! 지산월드락페스티벌 지난 8월 3일은 오랜만에 해가 쨍쨍한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서울을 벗어나 지산리조트로 향하는 셔틀 버스를 타고 있자니 새삼 소풍 가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