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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3점1절을 아시나요? 노순신과 정진이가 나섰다, TV 한국사 특강 토요일 저녁의 즐거움, 일곱 남자들이 이번에는 한국사 특강 강사로 나섰습니다. 학생으로는 ‘요즘 아이들’인 10~20대 초반의 아이돌들이 참여했습니다. 일곱 강사들은 각자의 선생님에게서 배운 비법을 가지고 인물, 사건, 문화재 세 가지 키워드로 한국사의 주요한 흐름을 짚고 넘어갑니다. 1시간 20여 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삼국 시대부터 근현대까지를 담아내야 하다 보니 한국사의 기본적이고 주요한 지식들이 단편적으로 나열되는 패턴이어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예능답게 저마다 캐릭터를 살려 노순신, 정진이 등으로 분해 노래와 성대모사, 개그를 섞어가며 숨넘어가게 웃기다가도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 마리아 여사의 편지를 읽을 때는 비장해지는 등.. 더보기
낯선 것과 대면할 때 비로소 철학은 시작된다!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낯선 것과 만나 새로운 사유를 시작하다_히치하이킹을 통해 만나는 선배 철학자들의 사유의 궤적 우리의 사유 세계를 넓혀 주었던 철학자 이진경 선생님의 진짜 ‘철학함’이 무엇인지 보여 주는 책《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이 출간되었다.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이라는 제목은 이 책의 본질을 가장 적확하게 설명한다. 한 인간이 어떤 문제에 골몰해 있다고 할 때, 그 문제가 더욱이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이라면 언젠가 같은 문제를 고민했던 철학자의 텍스트를 읽어보게 될지 모른다. 히치하이킹의 본질은 누군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다른 목적지를 가고 있는 선배 여행자의 차에 탑승해 그가 가는 여행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누군가의 철학적 사유도 선배 철학자의 사유를 만나 더 넓어지고 깊어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