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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디즘

‘철학자’로 다시 돌아온 이진경을 만나다 ‘철학자’로 다시 돌아온 이진경을 만나다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 방법론’이란 책으로 일약 사회과학계의 스타가 되었던 이진경은 사회주의가 몰락하던 1993년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으로 혁명의 꿈이 무너진 일상을 다시 사유하는 철학자로 새로운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수유너머’로 외부를 사유하는 코뮨을 만든 그는 일상에 아주 처절하게 깊이 뿌리박으면서 일련의 저작들을 발표한다. 그 사유의 결과물이 ‘노마디즘’이었다. 그런데 노마디즘을 내놓기 전 그를 철학자로 출발하게 했던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을 전면 개정한 ‘철학의 모험’을 내놓는다. 그 후 13년 만에 다시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으로 돌아왔다. 왜 히치하이커인가? 그리고 철학자 이진경은 왜 철학자로서 이름을 알린 첫 책을.. 더보기
입사를 위해 이력서에 쓴 휴머니스트의 책! 네 번째 만남의 주제는 입사를 위해 이력서에 썼던 휴머니스트의 책!입니다. 출판사에 입사 지원을 하게 되면 그 출판사의 책을 몇 권 정도 언급하는 것은 기본 예의(?) 겠죠?^^ 런닝맨 님은 저랑 지원 분야나 배경이 다른데 어떤 책을 인상 깊게 봤을까 궁금했습니다. 런닝맨 님께 질문을 던지니 책 제목이 술술 나오네요. , , , , , 등등. 와오~ 정말 이 책들에 대해 이력서에 다 쓰셨단 말인가요~? 흠... 하지만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을까요...? 제 앞에서 아이패드를 뒤적거리는 런닝맨 님. 급기야 이력서까지 가지고 오시네요.ㅋㅋ 인간적이셔라. 내용을 다 기억할 수 없는 게 현실인 거죠~ㅋ(아니면 이거슨 자기 정당화...?;;;) 200~500자 간단 리뷰로 정리해 볼까요? - : 인문학자와 자연과.. 더보기
2012년 인자한 만남 어워드 2012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며 다가오는 해를 준비하는 시기이죠. 그래서 ‘인자한 만남’에서도 2012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름 하여, 2012년 인자한 만남 어워드! - 인문학 어워드 올해의 문화전파 : 싸이 올해는 싸이의 해, ‘싸이월드’였습니다. 노래를 넘어 문화현상으로까지 이어진 싸이의 은 전 세계를 뒤흔들었죠. 요새 연말이라서 회식 자리에서 말춤 많이들 추시겠네요. 올해의 노마디즘 : 이인제 의원 개표방송을 보다가 박근혜 당선자 옆자리에 앉아 있는 이인제 의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 2012년은 정말 노마드의 시대군요. 그는 유목민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는, 진정한 노마디스트가 분명합니다. 올해의 이데아 : 대통령 선거 공보물 국민대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