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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

이것은 도전입니까?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도킨스, 이언 스튜어트, 브라이언 그린... 아침에 출근하면 진한 투샷 아메리카노와 함께 두꺼운 원서를 꺼내 읽는다. 신인 가수의 이름은 몰라도 신인 작가(겸 과학자)의 이름은 꿰고 있어야는 게 상식. 어려운 수학 공식도 척척 풀어내고, 수학이 왜 아름다운지,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생명은 신비롭고, 한반도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런 것쯤이야 상식인 사람들. 그게 과학책을 만드는 편집자이고, 사이언스 출판을 하는 사람들의 일상이랄까? ⓒ fyeahcatphysics http://fyeahcatphysics.tumblr.com/ .....라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론 다른 과학 편집자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요!) 내선 번호.. 더보기
워크숍의 열기로 불타는 금요일 지난 18일, 휴머니스트 사옥은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후끈 달아올랐습니다. 2013년 휴머니스트 워크숍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장시간 진행되는 회의가 힘들기도 하지만, 다른 팀에서는 어떻게 지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휴머니스트의 2013년~ 워크숍이 재미있는 또 다른 이유는 팀별 발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각 팀마다 주제를 정해서 5~7분간 발표를 하고 팀별 슬로건을 정하는 시간인데요. 주제도, 내용도 자유롭기 때문에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더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럼 ‘인자한 만남’의 두 편집자가 속해 있는 인문팀과 사이언스팀에서 어떤 발표를 했을까요? 먼저 진행된 인문팀의 발표 주제는 ‘경력이 길지 않은 편집자들이 부딪치는 문제들’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