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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외전 <벽광나치오 - '무리와 다른 짓 하는 놈'들을 만나다> 1부 업데이트! 외전벽광나치오'무리와 다른 짓 하는 놈'들을 만나는 즐거움18세기 조선의 '벽광나치오'세계 1부 백 가지 기술을 한 몸에 지닌 만능 지식인 과학자, 정철조 박지원, 홍대용의 절친이자,정약용의 극찬을 받은 18세기 르네상스적 인물 '정철조'를 만나다. "벼루의 계보에는 새 작품을 첨가하고 지도는 옛것을 보완했네. (중략)청주와 탁주를 가리지 않는다며 소주고 막걸리고 곧장 취해버렸네. 혜강(嵆康)처럼 오만하게 두 다리 쭉 뻗었고완적(阮籍)인 양 막다른 길에서 통곡하였네.그림은 되는 대로 질탕하게 그리고 취한 붓으로 휘둘러댔네. 비단 귀퉁이에 도장도 남기지 않고 용 그림에 눈동자는 일부러 더디 칠했네. 백 가지 기술을 몽땅 한 몸에 갖추었거니 삼절(三絶)을 그 누구에게 비교할까?" -'임천상'이 정철조의 죽음.. 더보기
'이공계'라는 세계,,, 엿보기 이번 만남에서는 트위터 이공계 봇(‏@science_engin)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런닝맨 님은 이공계에 있는 분들이나 ‘이공계’라는 세계에 대해 꽤 궁금하신가 봅니다. 지금까지 십여 차례의 만남을 되돌아 봤을 때 과학 자체에 관심이 많은 것도 같고요.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련이 되는 것 같다 싶은 건 자꾸 저한테 물어보려고 합니다. 흠... 과학 독자로 포섭해야 겠어요. 과학 책을 '사서' 볼 수 있게. 후후. 이공계 봇에서 재미있었던 것 몇 가지 올려 봅니다~^^ 1. 생물학도를 위한 케이크 J: “와~~~ 완전 귀여워~~~!!!” - 이게 아래의 사진을 본 제 반응입니다. 런닝맨: (어리둥절) “이게 귀여워요? 저는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괴물 눈이 생각 났어요.” 여러분들은 이 케이크.. 더보기
우리는 왜 과학에 발을 담갔을까? 안녕하세요, J입니다. 글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 휴로그를 빌려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의 소소한 이야기가 잠깐의 휴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댓글도 많이많이 달리기를!!! 블로그는 댓글 달리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ㅎㅎ 흠... 두 번째 만남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나... 주중 내내 그게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러다가 건덕지가 하나 생겼어요. 주말에 친구가 영화를 보자고 연락이 왔거든요. 라는 프랑스 영화인데, 칠레의 아카타마 사막에 있는 천문대에 관한 이야기라고요. 흔쾌히 보자고 했죠. 우리 책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알게 된 천문대거든요(참고로 4장에 나옵니다~).ㅋ 건조한 곳이라 하늘이 깨끗해 대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별을 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