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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달

과학이 무엇이냐 "과학.출판.편집자." 과학과 출판, 편집에 대해 다 잘 알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출판편집자' 앞에 '과학'이 붙으면 뭔가 집합의 원소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인문 분야 편집자면 인문에 대해, 역사 분야 편집자면 역사에 대해 알면 좋겠지? 뭐 물론 여기서 안다는 건 전문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안다는 걸 거다. 과학이 뭘까? 과학의 달을 맞아 생각해 봤다. 누가 "과학이 뭐야~?"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대답한다면, "궁금한 걸 끝까지 파고들어서 답을 찾는 활동"이라고 말할 것 같다. 범위가 너무 넓은가? "......개별 사건들을 설명하는,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을 찾는 활동",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활동"이라고 하면 좀 나을까? 깊이.. 더보기
'과학의 날'은 언제 생겼을까?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달력을 보니 21일이 과학의 날이네요.) 과학의 날을 왜 정한 걸까, 궁금해졌습니다. 과학의 날은 1933년 일제 강점기 당시 ‘김용관(1897-1967)’이라는 분이 4월 19일을 ‘과학데이’로 정한 것에서 유래합니다. 김용관 왜 4월 19일일까? 왜 정한 걸까? 4월 19일은 진화론을 주창한 찰스 다윈(1809.2.12 ~ 1882.4.19)의 사망 50주기입니다. 진화론이 인류에게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을 기려 이 날을 과학데이로 정했다는군요. 다윈과 관련된 날로 과학데이를 정한 것은 1920년대부터 지식인들 사이에 유행하던 사회진화론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진화론의 ‘적자생존론’을 바탕으로, 조선이 식민지가 된 이유는 힘이 약해서이고, 승자가 되려면 과학기술을 통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