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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모두의 마블’ 시대는 갔다! 새로운 대세는 ‘공동체게임’ 부루마블의 향수를 스마트폰에서 재현하다, ‘모두의 마블’ 안드로메다로 워프했던 정신이 슬슬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일요일 저녁 8시, 아쉬움을 달래고자 요즘 한창 빠져있는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이나 한 판 해 볼까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게임은 불타는 승부욕으로 번졌고, 분노의 손가락질로 플레이 버튼을 연달아 누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국민 보드 게임 ‘부루마블’의 모바일 버전인 ‘모두의 마블’. 규칙은 비슷합니다. 주사위 두 개를 던져서 나온 숫자만큼 게임판 위에서 말을 움직이고 세계를 여행하면서 파리, 로마, 제네바 등의 도시들을 구입합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다른 참여자가 구입한 도시에 도착하게 되면 벌금을 내야 하고, 게임을 계속하다가 자산이.. 더보기
마흔 여섯, 장래 희망은 축구 감독? 악마의 게임, 그리고 퍼거슨 옹 저도 한동안 악마의 게임에 빠져든 일이 있답니다. 풋볼매니저라는 이 시리즈는 축구감독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폐인들을 양산했을 뿐 아니라, 유럽에서는 ‘이혼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게임입니다. 선수들을 직접 조작하여 승부를 하는 스포츠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감독 역할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해야 할 일이 태산입니다. 구단의 경영에도 참여하여야 하고, 선수들의 영입과 방출은 물론 전략을 짜고, 훈련을 시키고, 경기를 지휘하며 지속적으로 선수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언론과의 인터뷰는 상대 감독, 우리 선수 사기, 상대 팀 선수의 사기 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수치와 텍스트들로 가득 채워진 모니터를 노려보며 생각에 빠져 있는 저를 보면 아내는 혀를 차며 .. 더보기
충격의 현장, 휴머니스트 송년회 현장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휴머니스트 입사 2주차, 어린이팀 홍시입니다. 네, 고작 2주 됐습니다! 근무일수로만 따지면 8일!! 아직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사옥을 누비고 있는 제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까, 사실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러다가 파바박! 입사 후 휴머니스트의 여러 면모를 목격한 날의 기억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바로… 송년회!!!!!!!!!!!! 사실 송년 행사라는 게 다 그렇잖아요.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사원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뒤풀이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지만 휴머니스트의 송년회는 달랐답니다. 귀엽고 앙증맞고 사랑스러웠던 송년회 현장.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들만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 -드레스코드: YELLOW파티의 기본은 드레스코드! 겨울에는 무채색 차림이 많은지라, 드레스코드였던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