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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만나고 싶은 사람들/Hustory

누군가를 위한 월동 선물, Hustory.

성격이 예민한 탓인지 계절마다 바뀌는 온도에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봄에는 차가운 공기 사이로 불어오는 달달한 춘풍 씨 덕분에 온몸이 간질간질하고, 여름에는 싫다고 떼어내도 엉겨 붙는 더위 때문에 지쳐서 축축 늘어지고, 가을에는 높은 하늘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 때문에 볼이 붉게 익어가고, 겨울에는 서슬 퍼런 칼바람에 온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춥다고 합니다. 매년 최고 또는 최저 온도를 새롭게 기록하는 시대에서 그리 놀랍지 않은 소식일지 모르겠지만, 그 순간 뉴스 프로그램이 공포 영화의 예고편처럼 느껴졌습니다.

 

감기를 업고 올겨울을 버텨야 하는 벌을 받지 않으려면 서둘러 문풍지도 바르고, 유리창에 뽁뽁이도 붙이고, 두꺼운 천도 주문해서 창문을 가려주어야겠지요.

 

그깟 추위 쿨하게 맞아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태생이 소심하고 골골한 아이라 이렇게 겨울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얼음2

 


여러분은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휴로그는 이 작은 공간에 방문해 주시는 친구, 언니, 오빠, 동생, 삼촌, 이모, 선생님, 어르…, 

모두 모두가 올해 겨울을 잘 이겨내시라는 바람을 담아 휴머니스트 식구들이 진행하는 연재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바꿔보았습니다

 

새로운 연재를 담당할 필진이 말하는 새로운

연재 소개 및 개편이라는 관문에서 살아남은 필진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신상 연재는 <편집자의 생태 보고서>입니다.


 (런닝맨 님)


런닝맨 님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 거로 생각됩니다오랜 시간 휴로그 내부 연재 중 하나였던 <인자한 만남>의 필진이셨지요


글을 쓰는 사람은 저자지만 책을 만드는 사람은 편집자! 편집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책도 만들지만 먹고, 싸우고, 사랑하기도 하는 편집자에 관한 관찰기, <편집자 생태 보고서>


이번에는 연재를 통해 책 뒤에 숨은 편집자의 습성(?)을 날 것으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신상 연재는 비밀스럽고여리지만 남자다운 오묘한 분위기의 '여튼…' 님께서 진행해 주실 <소울 메이트> 입니다.


 (여튼… 님)

곁에 있어도 니가 그립다말을 잃어버린 디자인실의 소통 회복 프로젝트, <소울 메이트>


출근부터 퇴근까지 서로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듣지 못 한다는 디자인 팀의 연재라 더욱 기대됩니다!


 

마지막 신상 연재는 제가 속해있는 홍보팀의 자랑스러운 천재 후배이자 휴머니스트 만인의 정인의

<情人''''''>입니다.

 

 (만인의 정인 님)

 

'정인의 애쓰기'휴머니스트 막내(신입)가 휴머니스트에서의 일상이나 책에 대한 감상을 기록하는 꼭지입니다.

휴머니스트와 텍스트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워드 검색 시에 메인 노출을 노리는) 첫 글은 '신입의 필수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자세 등을 재미나게 써볼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아마 비밀이라고 했던 거 같기도 하고... ^^;; 하하하)

 

정인의 바람대로 키워드 검색 시 메인 노출이 가능하도록 많은 검색 부탁드립니다! (^^)(__)(^^)

 



그럼 이제 휴로그 연재 개편이라는 어마어마한 관문에서 살아남은 필진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첫 번째 생존 연재는 <구군의 태양>의 구군!!


 (구군 님)


이제 더 이상 떡밥도 없는데.”


두 번째 생존 연재는 <우리에게 과학을 묻지마라>의 우아한 필진 <휴먼 사이언스>


 (휴먼 사이언스)

그렇게 펑크를 내며 불성실하게 연재했는데도 살아남다니...이놈의 인기는 우훗-”


, 이렇게 훈훈한 소감은 저도 처음 들어보는데요. ;;;;  헉

 

다음 주 <우리에게 과학을 묻지마라>를 시작으로 새로운 느낌적인 느낌의 연재가 매주 금요일에 업로드됩니다.

 

따뜻한 관심과 포근한 애정 부탁드립니다.

전 이만 겨울맞이 준비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