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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다큐멘터리_재창조의 참 가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다큐멘터리_재창조의 참 가치





대한민국 국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1,893권 888책이 20권의 만화로 되살아났다.


박시백의 손끝에서 500년 역사가 다시 깨어난다.






박시백 화백은 실록의 진실을 탐구하기 위해 2077책의 실록, 매일매일의 기사를 탐험했다. 주요 사건들의 시간적 흐름을 꿰기 위해 121권의 대학 노트에 꼼꼼하게 기록하고,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주요 인물의 윤곽이 나오면 인물의 캐릭터를 세심하게 고려하여 그려내고 이렇게 탄생한 주요 등장 인물의 수만 500명이 넘는다.


주요 흐름이 파악되고 캐릭터가 정리되면 콘티 작업에 들어간다. 한 장, 한 장 밑그림이 완성되고 그 위에 펜 선을 긋는다. 원화가 마무리되면 컴퓨터 채색에 들어간다. 그렇게 그려낸 원고가 4,00025,000, 한 줄로 세우면 7킬로미터에 달하는 만화로 구성되었다. 그렇게 방대하고 복잡했던 5002,077권의 기록이 20권의 만화로 재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