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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_기억하고 싶은 책/휴머니스트 책Book

“그림은 아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상상박물관》

5, 10초만 보고 그림을 감상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림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상상박물관

상상의 힘으로 서양 미술사를 재구성하다

 


필리페 다베리오 지음 | 윤병언 옮김

392|54,000|185×257mm|4도 양장

출간일 2013715|ISBN 978-89-5862-625-1(03600)




누구나 자기만의 이상적인 박물관을 지을 수 있다


그림을 상상하는 새로운 공간을 건축하라


이상적인 박물관을 만들어 본다는 건 하나의 지적 유희입니다. 예술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여전히 19세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는 관점을 다양하게 바꾸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낍니다. 예술은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더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키죠. 그건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의 지적 유희입니다.”

_서문에서




똑같은 그림을 어떻게 다르게 볼 수 있을까

그림을 감상하는 동시에 자유롭게 사유하는 공간의 탄생



 

다베리오는 상상 속 박물관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마치 게임을 하듯 자유로운 연상 능력을 발휘하여 두뇌 속 지식을 총동원한다. 그는 상상박물관이 아무리 상상 속에 있다 하더라도 결코 추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실제로 그는 박물관을 짓는다.(그렇다고 해서 어디에 실제로 소재한 것은 아님. 설계도와 스케치만으로 존재함.) 박물관이 가진 건축학적인 구조를 자기만의 상상력과 지식으로 재현한다.








그림은 아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자유분방한 사유로 읽어 낸 전혀 새로운 서양 미술사



이탈리아의 저명한 예술평론가 필리페 다베리오.

그가 자기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은 상상박물관에서

명작을 향한 또 하나의 지적이고 우아한 접근법을 보여 준다.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획기적인 방법은

상상 속에 자기만의 이상적인 박물관을 짓는 것이다.

그는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책 속에 힌트를 남기고 있다








마술 같은 상상 속 미술쇼. 상상박물관은 저자 필리페 다베리오가 머리로 그려 낸 박물관이다. 충실한 디테일 덕분에 박물관 동선이 삐걱거리지 않는다.-동아일보박훈상 기자

 

형식의 독특함만큼이나 얘기를 풀어나가는 저자의 박식함은 이 책의 매력이다.-중앙SUNDAY기선민 기자

 

저자가 머릿속에 설계하고 지은 상상박물관은 서양 미술사의 명작을 재배치해 놓고 관객들을 친절하게 맞는다.-한겨레권귀순 기자

 

실제 건물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만들고 책으로 보여주는 상상박물관. 그림과 화가에 대해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솜씨는 탁월하다.-한국경제서화동 기자

 

필리페 다베리오는 오직 자신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박물관을 짓고 세상의 온갖 명화를 모았다.-연합뉴스박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