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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외전 <정도전을 위한 변명> 2부 업데이트! 외전정도전을 위한 변명 2 오늘을 사는 우리는 정도전의 혁명에 적잖이 빚지고 있다. 정치란 무릇 백성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새로운 세상을 꿈꾼 혁명가 '정도전', 민본주의 국가 조선을 설계하다 조선의 건국은 단순한 왕조 교체가 아니라 고려 말의 구습을 청산하는 혁명적 사건이었다. 이때의 세대교체를 이룬 주역이 바로 삼봉 정도전이다. 그러나 그는 태조 이방원에 의해 죽임을 당한 후 500년간 만고역적의 대명사로 낙인찍혀왔다. 선비인가 하면 정략가였고, 유교 이론가인가 하면 군사 지휘자였던 그는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고 새로운 사상을 받아들인 혁명가였다. ‘나라는 백성이 근본이고, 백성은 먹을 것이 하늘’이며, ‘정치란 무릇 백성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민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나라 조선의 문물제도를 .. 더보기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외전 <정도전을 위한 변명> 1부 업데이트! 외전정도전을 위한 변명 오늘을 사는 우리는 정도전의 혁명에 적잖이 빚지고 있다. 팟빵 바로가기 아이튠즈 바로가기 네이버오디오캐스트 바로가기 고려 말 조선 초는 영웅과 호걸들이 구름처럼 등장하여 난세를 구하고자 목숨 걸고 쟁패하던 시대다. 그들은 각자 믿는 바가 뚜렷하여 자기 방식대로 난세를 구하고자 했기에 상대방의 방식은 용납할 수 없었다. 백전백승의 전쟁 영웅이자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한' 최영은 위화도에서 회군한 이성계에 맞서 고려 왕실을 지키다 일생에 처음이었을 패배 끝에 처형당했다. 천재에다 덕망까지 갖추었던 충신 정몽주는 정도전과 함께 임금을 두 번이나 갈아치울 정도로 개혁파였지만, 체제 전복에는 반대하다 비명에 갔다. 애국 명장 이성계는 건국의 무력과 최고의 지도력의 담당자였지만 어떤 혁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