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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팟캐스트 본편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8권 <헌종·철종실록 - 극에 달한 내우, 박두한 외환> 2부 업데이트!

조조록 박시백, 종횡무진 남경태, 역사학자 신병주, 휴머니스트 김학원과 함께하는

폭소! 유익! 역사 전문 수다 방송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2화 18권 <헌종·철종실록 - 극에 달한 내우, 박두한 외환> 2부 업데이트!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8권 <헌종·철종실록> 2부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8권 <헌종·철종실록> '극에 달한 내우, 박두한 외환' 



삼정이 문란하고 탐관오리는 수탈한다. 

백성의 피눈물은 민란을 부르지만, 특권계급이 되어버린 사대부들은 여전히 일신과 일가의 부귀영화만 꿈꾼다.

임금의 문제만도, 세도정치의 폐단만도 아니었다.


사대부 중심의 정치체제는 과연 합당한 것이었나?

조선의 오백년은 과연 누구를 위한 역사였나?

밀려오는 풍랑 앞에서 숨을 죽인다.




애절양(哀絶陽) -정약용


시아버지 죽어 상복 이미 입었고

갓난아기 배냇물도 마르지 않았건만

삼대의 이름이 군적에 실렸다.


달려가 억울함을 호소하려 해도

범 같은 문지기가 버티어 섰고

이정이 호통하며 단벌 소만 끌고 갔네.


남편 문득 칼을 갈아 방 안으로 뛰어들더니

붉은 피 자리에 낭자하여라.

스스로 한탄하네. 아이 낳은 죄로구나.


- 제4장 민란시대 '삼정의 문란' 113쪽



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42화 <헌종·철종실록> 2부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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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총 2,077책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역사 기록으로 국보 151호이자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조선왕조실록을 복원한 대하역사만화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기반으로 박시백 화백과 종횡무진 인문학자 남경태휴머니스트 대표 김학원이 매회 역사학자를 모시고 유쾌 통쾌 상쾌하게 들려주는 조선사 전문 수다 방송입니다.